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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철원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여행지 가볼만한 곳

차올라 2022. 1. 10. 13:51

다른 여행지보다 기온이 낮은 철원

강원도 철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춥지만 볼거리가 먹거리가 있었기에 이한치한으로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지 철원 이야기를 풀어보니다

 

아참... 여행지다보니 일찍 서두르기도 하는데요

가는 곳마다 입장시간 제한이 있는 곳이 있으니 체크는 필수가 되겠죠

 

강원도 철원 서울에서의 거리가 걸리기에 일찍 출발을 철원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음.... 맛집이라 오랜 웨이팅시간이 힘들었다는..

 

그렇게 저희가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여행을 하며서

첫코스 "삼부연폭포"를 정하고 10시 정도부터 여행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인데요

이 곳을 가게 된 이유 철원여행 철원 9경 중 한 곳이었답니다  ㅎㅎ

 

철원 가볼 만한 곳으로 철원 구경을 꼽기도 하는데요

1경 고석정, 2경 삼부연폭포, 3경 직탕폭포, 4경 매월대폭포, 5경 순담, 6경 소이산 재송평,

7경 용양늪, 8경 송대소 주상절리, 9경 학저수지 여명 이니

가고 싶은 철원 여행 코스 계획을 세워 다녀오시면 될 듯 하네요

 

아침을 먹은 후 이동하려니 삼부연폭포가 가까워 이쪽부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삼부연폭포

가마솥과 같이 생긴 연못이 세 개 있다는 뜻이랍니다

삼부연북포

 

폭 1m 높이 20m 규모로

명성산의 기암절벽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폭포 주위를 에워싸 그 풍경이 아름다운 폭포인데요

여름에 보면 시원하고 좋겠지만

겨울에 보는 이 폭포의 모습도 볼만하더라고요 날씨가 더 추워지면 더 근사하겠죠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라는 화가가 있는데요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은 것이 유명한데

 "삼부연도" 라고 하네요

조선 초.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삼연 김창흡 학자가 폭포의 물줄기가 세 번 꺾어지고

그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패어 있는 것을 보고 가마 "부 釜" 자를 써서 삼부연 폭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를 알고 보니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ㅎㅎ

 

이 곳에서 삼부연폭포 비경에 빠져보세요~~

 

 

이 한 곳 뿐이지만

여행은 여유~~~ 힐링과 함께 하기에 보고 나면 기분이 색다르기도 하고 

겸재 정선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철원 여행하면 "고석정"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dmz 안보관광을 위한 예약 및 투어을 하시려면 

고석정과 함께 하셔야 하는데요  비슷한 위치에 주차장은 같이 이용하고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시면 되더라고요

dmz 안보관광을 위한 예약이라면 시간 제약이 있으니 필히 확인 필수!!

 

고석정에 가시면 "고석정"만이 아니라 그 옆의 세정강무정도 꼭~~ 가보시길.

 

고석은 한탄강 협곡내에서 관찰되는 높이 약 15m 의 화강암 바위라고 합니다.

주변에는 고석정이라는 누각이 있어 이 일대를 고석정이라고 부른답니다.

고석정은 철원땅이 용암으로 덮이기 이전에 있던 기반암인 화강암이

현무암 용암류에 덮였다가 한탕강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물길이 형성되면서 지표에 다시 드러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석정으로 내려가기 전 세종강무정 

 

세종강무정 (世宗講武亭)

이 정자는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철연평야(대야잔평)에서 강무 講武 훈련을 마치고 머물렀던 곳이랍니다

강무는 국왕이 직접 참가하는 군사훈련 겸 사냥 행사로 수만 명의 군사들이 참가하였고

세종은 재위 기간 총 19회 걸쳐 93일간이나 철원에서 강무를 진행하였고 사냥이 끝나면

이곳 고석정에서 대군과 신라, 군사와 백성들에게 사냥한 짐승과 음식을 나눠주며 주연을 베풀었다고 하네요

 

 

세종강무정에서 내려다보는 한탄강 협곡의 모습과 화강암 바위의 아름다운 모습은 색다른 비경

 

한탄강 협곡과 바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음.. 배터만 없었어도 좀 더 멋진 풍경이 되었을 듯했답니다.

 

반대편으로 돌아 보면 색다른 느낌의 고석정 

한탄강 협곡에 홀로 우뚝 서있는 10M 높이의 기암봉 화강암 바위와 현무암 계곡 일대의 정자를 고석정이라고 하네요

이 일대의 기반암을 주로 구성하고 있는 화강암은 1억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용암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하고

여름에는 래프팅, 겨울에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코스 

자연을 활용한 철원의 노력이 대단하죠 !!

 

 

 

철원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코스로 돌고 돌아

여기서도 만나고 저기서도 만나고  ~~

 

 

아참... 고석정 관광지 주차요금을 알려드려요

 

소형 2천 원, 대형 5천 원 하루 기준

30분 아내 출차는  무료라는데  그게 쉽지 않겠죠 ㅎㅎ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철원9경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리는 건너야겠죠

은하수교에서 바라보는 한탄강의 물줄기도 또 하나의 비경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인근에 철원 8경인 송대소 주상절리.  철원 3경인 직탕폭포 가 있으니

이 곳 또한 철원 가볼만한 곳

한탄강 협곡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연적인 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규모는 폭 80m 높이 3m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얼음 속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인 직탕폭포

 

날씨가 추운 한겨울에 이 곳의 폭포가 얼어서 장관에 장관을 더한 곳..

제가 간 날은 얼지 않아서 물이 흘렀네요

 

철원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뭐 볼게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철원에 가보니 당일치기 무리겠구나~~ 싶은 정도로 여행방법이 다양하더라고요

 

한탄강 지오트레일로 코스를 정해 다녀보시는 것도 좋고요

여행에 서툰 전 철원 9경 따라서   

 

 

직당폭포위  현무암 돌다리가 건널 수 있는데요

27만년전 철원에서 태어난 현무암 돌이라고 하네요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 곳인데요 

제가 갔을 때는 당분간 무료로 진행을 했었답니다.

이곳의 입장료가 성인 1인 기준 만 원이더라고요

(5천 원은 철원 상품권으로 되돌려주신다고 하니 5천 원 입장료가 되겠네요)

입장료 받는 기간 또한 무료 기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이곳이 날씨가 추워지고 얼음이 얼면 얼음 트래킹 코스로 바뀐다고 하니

지금쯤은 아마도 얼음 트래킹 코스로 되었을 수도....

 

 

또한 3월 이후는 래프팅을 해야 하는 곳이니 또한 물윗트래킹, 얼음 트래킹 코스로 변신에 변신을 하는 곳이었답니다

계절에 따라 좀 달라지는 관광명소

철원의 노력에 박수를....

 

송대소 매표소에서 은하수교까지는 송대소 주상절리

(양쪽의 벽의 모습)

 

사진의 다리는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철원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은 철원한탄강은하수교 다리 건너보시길^^^

중간 아래는 투명이라 무섭기는 하지만 이 또한 색다르더라고요

 

철원 9경안에 있지는 않았지만 철원 여행안내지에 있었던 도피안사(절) 인근에 있기에 

둘러 둘러 가려도 들렀답니다.

도피안사는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가다"라는 뜻을 가진 사찰인데

이렇게 작은 "절"이  ㅠㅠ

그러나 반전은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이 있었답니다.

아쉬운 점은 국보, 보물이 있는 곳인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한 느낌  ㅠㅠ

 

 

제가 방문을 했을 때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는 곳 

보수공사 중이라서  안을 제대로 보지 않았거든요

지금은 보수가 완료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12월이 다 되어가는 11월의 끝자락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여행지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