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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서산여행

당일치기여행 서산 해미읍성, 해미호떡(백종원 골목식당)

서산 가볼만한 곳 서산 9경 중 한 곳 해미읍성이랍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 사적 제116호

1491년(성종 22)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 m, 성 높이 5 m, 성 안의 넓이 196,381m2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폐성된 지 오래되어 성곽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어 그 자리에 해미초등학교와 우체국 ·민가 등이 들어서는 등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 민가 및 관공서가 철거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서산 스탬프 투어로 받은 서산 해미읍성 엽서^^
긴 돌담이 이어진 성곽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 성곽안에 들어가면 느낌이 다르니 서산여행에 있어 빠지지 않는 곳이겠더라고요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초입

그러기에 앙상한 가지들만이 남아있는 나무들인데요
이 곳 해미읍성이야말로 가을에 예쁜 단풍들로 아름다운 나들이 장소가 아니었을까 싶었답니다

옛날 호박엿을 파시는 분도 계시던데...
추운 지금 아직도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성곽 안에 들어와 다시금 뒤를 돌아본 성관의 안쪽은
색다른 느낌을 주는 모습이었답니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2㎞ 정도인데,
남문인 진남문(鎭南門)과 함께 동문·서문이 있고
성 안에는 동헌(東軒)·어사(御舍)·교련청(敎鍊廳)·작청(作廳)·사령청(使令廳) 등의 관아(官衙) 건물이 있으니
찬찬히 둘러보시면 좋을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현재 전하는 우리나라의 읍성 가운데 가장 잘 남아 있는 유적이랍니다

 

옥사 안을 둘러보았는데
옥사안에는 형벌을 주는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아.. 생각만 해도 끔찍

청허정

잡된 생각 없이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청허정
그래서일까요 청허정 주변은 소나무들과 가득차 있는 곳인데요

소나무 푸르름과 향 그리고 지저귀는 새들소리로 인해
잡념이 없어지는 곳이었답니다.

해미읍성 송림이라고 하는 곳으로
높은 소나무 곧은 소나무의 모습을 보면 발길이 자연스레 느려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시간이 멈춰줬으면 하는 공간을 만나실 수 있을껍니다



해미읍성에서 천 명이 넘는 천주교 신자들이 죽었지만 이름이 남아 있는 사람은 겨우 70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미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나 신부들은 다른 곳으로 끌려갔고,
해미읍성에는 평범한 백성들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에요. 해미읍성은 이름 없는 순교자들의 처형장이 되었다고 하니
슬픈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 곳이랍니다.
해미읍성은 서울 합정동에 있는 절두산 기념관과 함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로 불리고 있기에
천주교 신자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다녀간 " 해미호떡 마가린 호떡"
솔루션을 받은 곳은 아니고 이미~~ 잘 하고 계셨던 곳

다른 식당들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호떡이라 가보게 되었답니다
(아침일찍 문 연 곳은 호떡집밖에~~~)

어마어마한 마가린...

1인당 3개까지 판매하 되는 곳(많은 사람들을 맛보게 함이라죠)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만드시는 호떡
겨울에는 따끈한 호떡이 제격이죠!!

에어프라이어 조리, 프라이팬 조리 혹시나 당일 못드시면 냉동보관까지^^
그리고 맛나게 먹는 꿀팁까지...

너무 큰 기대는 실망을 안길 뿐
그러나 이 곳에 오신다면 한번은 드셔볼 만한 호떡은 맞아요...

저희는 대기시간이 짧았기에 호떡의 맛의 기대치가 오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만약 대기시간이 길고 추웠다면 이 호떡 맛의 기대치를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짭쪼름한 맛과 부드러움의 환상궁합을 자랑

기본적으로 종이껍에 담아 먹기 좋게 주시는데요
저 하나는 컵에 담아 먹고 2개를 포장을 했답니다
신랑도 함께...

그렇게 4개를 아이들 주려고 했는데 서산 여행하면서 하나씩 꺼내먹다보니 아이들께 없었다는... ㅎㅎ
애들아.. 나중에 또 서산을 가면 이번에 너희들꺼 포장해올게~~~~